가을철 전염성 질환 렙토스피라증이란? 원인, 증상, 치료방법에 대해

안녕하세요. N년차 간호사 알엔마미입니다.  이번에 포스팅할 질환은 렙토스피라증(leptospirosis)입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렙토스피라증(leptospirosis)의 원인, 증상, 진단법, 치료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렙토스피라증( leptospirosis)이란? 원인, 증상, 치료방법에 대해

 

렙토스피라증(leptospirosis)은 다양한 종류의 렙토스피라균에 의해 발생하는 박테리아 감염입니다. 그것은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염될 수 있는 동물원성 질병입니다. 렙토스피라증은 인간과 동물, 특히 설치류와 가축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세계적으로 널리 퍼진 질병입니다. 감염의 심각도는 가벼운 것부터 심각한 것까지 다양할 수 있고, 일부 경우에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원인 

 

렙토스피라증은 렙토스피라 속의 다양한 박테리아 종에 의해 발생하는데, 가장 흔한 병원성 종은 렙토스피라 문간(Leptospira interrogans)입니다. 이 박테리아는 나선형의 운동성이며 한쪽 끝에 독특한 갈고리가 있습니다. 그것들은 스피로셰트라고 알려져 있고 조직과 장기에 굴을 파고들어 동물과 인간 모두에게 다양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1. 전염: 렙토스피라증은 주로 감염된 동물의 소변으로 오염된 물, 토양 또는 음식과의 접촉을 통해 전염됩니다. 이 박테리아는 습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수주에서 수개월 동안 생존할 수 있으므로 동물 인구가 있는 지역에서 잠재적인 감염원이 될 수 있습니다.

2. 저장고 숙주 : 다양한 동물들이 렙토스피라 박테리아의 저장고 숙주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쥐, 특히 갈색 쥐(Rattus norvegicus)와 검은 쥐(Rattus rattus)는 공동 매개체입니다. 개, 소, 돼지, 말, 야생 동물과 같은 다른 동물들도 박테리아를 운반하여 소변으로 배설할 수 있습니다. 이 동물들은 질병의 임상적 징후를 보이지는 않지만 박테리아를 배출하여 확산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3. 인체 감염 : 인간은 렙토스피라균이 포함된 물이나 흙과 접촉하여 세균이 체내에 침투하는 진입점을 갖게 되면 감염될 수 있습니다. 이는 다음을 통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부러진 피부, 찰과상 또는 점막에 직접 접촉합니다. - 오염된 식품 또는 물의 섭취. - 감염 동물의 농도가 높은 환경에서 세균이 포함된 공기 중 비말 흡입. - 증식과 전파: 일단 몸 안에 들어가면, 렙토스피라균은 혈류로 들어가 다양한 장기와 조직에 전파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신장에 대해 특정한 친화력을 가지고 있고 그곳에서 식민지를 형성하고 증식할 수 있습니다.

 증상

 

이미지 출처 : 질병관리청

 

렙토스피라증의 증상들은 그들의 현재 상태와 심각도에 있어서 매우 다양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단지 경미하거나 심지어 증상이 없을 수도 있는 반면, 다른 사람들은 더 심각하고 잠재적으로 생명을 위협하는 증상들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 질병의 심각도는 종종 렙토스피라 박테리아의 특정한 종류, 개인의 전반적인 건강, 그리고 치료의 신속성과 같은 요소들에 의존합니다. 

1. 독감 유사 증상에서 시작됩니다 :  고열/ 오한/ 두통/근육통 및 통증/ 피로 /기침 등

 

2. 위장관 증상:  메스꺼움과 구토/ 설사/ 복통 등

 

3.황달 : 피부와 눈이 노랗게 변하는 것은 렙토스피라증이 더 심한 경우에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 간의 침범과 간기능의 손상을 나타냅니다. 

4. 신장 침범:  짙은 차색의 소변/ 소변출력 저하/  발목, 발, 다리의 부종

 

5. 뇌수막염 또는 뇌염: 어떤 경우에는, 감염이 뇌를 둘러싸고 있는 막의 염증(뇌수막염)이나 뇌 자체의 염증(뇌염)으로 이어져, 심한 두통, 혼란, 신경학적 결함과 같은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6. 호흡기 증상: 렙토스피라증은 또한 호흡기에 영향을 미쳐 기침, 호흡 곤란, 흉통과 같은 증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7. 출혈: 렙토스피라증이 심한 경우 출혈(내출혈 또는 외출혈)/ 소변 또는 대변에서 피가 나옴/ 타박상 등 출혈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렙토스피라증의 잠복기(세균에 노출될 때부터 증상이 발현될 때까지의 시간)는 일반적으로 5~14일이지만, 2~30일에 이를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광범위한 증상을 고려할 때, 렙토스피라증은 종종 독감이나 다른 전염병과 같은 다른 질병으로 오인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나 여러분이 아는 누군가가 특히 오염된 물에 노출되거나 동물과 접촉한 후 이러한 증상을 경험한다면, 의학적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진단 및 검사방법

 

렙토스피라증의 진단은 일반적으로 임상 평가, 실험실 테스트 및 환자의 병력에 대한 신중한 검토를 동반하며, 특히 잠재적인 감염원에 노출된 경우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1. 임상적 평가: 렙토스피라균에 대한 환자의 증상과 잠재적인 노출력을 평가하기 위해 건강관리사가 신체검사를 시행하고 자세한 병력을 조사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열, 근육통, 황달, 그리고 오염된 물이나 동물에 대한 노출력과 같은 일반적인 증상이 있으면 렙토스피라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2. 혈액 검사: 혈액 검사는 렙토스피라 감염과 관련된 특정 항체 또는 항원을 검출하는 데 사용됩니다. 

3. 현미경응집검사(Microscopic Agglutation Test, MAT): 환자의 혈액에서 항체를 검출하는데 사용되는 기준 혈청학적 검사로, 감염을 일으킨 렙토스피라의 특정 세로바(strain)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효소-결합 면역흡수제 검사(ELISA): ELISA 검사는 환자의 혈청에서 렙토스피라에 대한 특정 항체를 검출하는 데 사용됩니다.

 

5. 소변 검사: 소변 샘플은 중합 효소 연쇄 반응(PCR) 분석을 사용하여 렙토스피라 DNA의 존재를 검사할 수 있습니다.

 

6. 배양: 혈액이나 소변 샘플로부터 박테리아를 배양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오염의 위험과 전문적인 시설이 필요하기 때문에 덜 일반적으로 수행됩니다.

7. 혈청학: 현미경응집검사(MAT)와 효소연계면역흡착검사(ELISA)와 같은 다른 혈청학적 검사는 종종 렙토스피라균에 특이적인 항체를 검출하는 데 사용됩니다. 이 검사들은 진단을 확인하고 감염을 담당하는 혈청학적 검사를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8. 분자검사: 중합효소연쇄반응(PCR) 분석은 렙토스피라균의 유전물질(DNA)을 검출하고 확인하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신체가 항체를 만들기도 전에 세균을 검출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구체적이고 조기 진단에 유용할 수 있습니다.

9. 뇌척수액 분석 : 신경학적 침범 증상(수막염, 뇌염)이 있는 경우 요추천자를 시행하여 뇌척수액을 검사할 수 있습니다. 뇌척수액 분석은 렙토스피라증과 관련된 중추신경계 합병증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진단검사의 선택은 자원의 이용가능성, 감염시기, 구체적인 임상발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조기진단은 신속한 치료를 시작하고 완치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요합니다.

 

 치료방법

 

렙토스피라증의 치료는 전형적으로 항생제의 사용을 포함합니다. 조기 진단과 치료는 효과적으로 질병을 관리하고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필수적입니다. 

1. 항생제: 렙토스피라증의 일차적인 치료는 항생제 투여입니다. 이 목적으로 흔히 사용되는 항생제는 독시사이클린과 페니실린입니다. 아지트로마이신이나 세프트리아손과 같은 다른 항생제들도 특정한 경우에 고려될 수 있습니다.

2. 시기: 병의 진행을 막고 중증 합병증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항생제는 빨리 투여할수록 병의 기간과 중증도를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3. 입원: 더 심한 경우 또는 신장, 간부전, 호흡곤란, 신경학적 증상 등의 합병증이 있을 때 입원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입원하면 면밀한 관찰과 정맥 항생제 투여 및 보조적 관리가 가능합니다.

4. 지원적 관리: 지원적 관리는 증상과 합병증을 관리하는 데 중요합니다. 

탈수를 해결하고 신장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유체 및 전해질 관리.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 치료. 출혈이 심한 경우 수혈을 해야 합니다. 통증, 발열, 메스꺼움 등의 증상을 조절하는 약. 필요한 경우 간 및 신장 기능 모니터링 및 지지.

5. 합병증 예방: 렙토스피라증의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는 신부전이나 간기능장애 등의 합병증의 위험을 현저히 낮출 수 있으며, 치료 및 회복기간 동안 장기기능에 대한 정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수적입니다.

6. 격리 예방책: 질병이 급성기에는 세균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예방책을 강구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감염된 사람은 적절한 손 씻기를 포함한 좋은 위생을 실천해야 하며 소변이나 기타 체액을 통한 세균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다른 사람과의 긴밀한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주의할 점은 항생제는 감염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지만, 중증 합병증으로 인한 피해를 되돌리지는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신속한 치료가 병의 진행을 막는 데 중요합니다.

 

 

가을철 사람과 짐승 모두 걸리는 감염병! 렙토스피라증!